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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이야기

나는 왜 중소기업에 못갈까

by 희야 Huiya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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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나는 대학 시절 사 년 동안 공기업을 꿈꿔왔다. 그런데 공기업의 문턱이 너무나도 높았다. 이럴 거면 대학교 다니는 동안 준비할걸 근데 준비할 수가 없었다. 필기 공부를 할려고만 하면 내 온몸이 굳고 공부를 못하겠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다른 자격증 공부도 눈에 안 들어왔다. 엄마 말대로 나는 조급하기만 했고 간절함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자격증 시험에도 계속 떨어졌고 돈 낭비도 너무나도 많이 했다. 너무나도 힘들었다 포기하고 싶었다. 취업을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다. 그래도 계속했다. 어찌저찌 하다 보니 애매한 스펙을 가지게는 되었지만 그래도 공기업에 들어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공기업을 준비하면서 들어가고 싶은 목표 공기업을 말하라 하면 막상 없었다. 나는 가고 싶은 회사가 지금도 없다. 근데 내가 밥벌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다. 사진만 중소기업에 가게 되었을 때 나에게 주어지는 업무 폭탄과 그리고 폭언이나 아니면 안 좋은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서 너무너무 두렵다. 공기업도 물론 그런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중소기업이 두렵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더럽다. 내가 중소기업에서만 계속 다니게 된다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있다. 남자친구는 중소기업에 들어갔으나 잘 적응하고 있다. 스타트업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근데 나는 그만큼의 적극성도 없고 일에 대한 열정도 없고 그냥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서 사기업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계속 그런 고민이 든다. 너무 힘들다. 며칠 동안 잠도 못 잤다. 머리도 너무 너무 아팠다. 생리로 해서 배도 아팠다. 엄마는 내 얘기를 듣다가 기가 차서 그냥 말을 끝냈다. 아빠한테는 말할 엄두도 안 된다. 남자 친구랑은 싸워서 얘기할 수도 없고 남자친구가 들으면 또 한심하게 생각하고 맨날 내가 이런 소리만 해서 이제는 너무나도 지겹게 생각할 거다. 그냥 내가 삼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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